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얼떨결에 받게 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감자 두 알로 점심을 넘겼던 터라 입이 매우 심심한 순간에 내린 단비같은 아메리카노.
오후 3시의 사무실 책상 앞은 마치 수요일같다. 1분 1초가 다른 세상보다 더다디게 가는 듯한 시간. 그 시간에 커피가 있어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쥬씨, 아이스 아메리카노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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