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음에 민감한 나는 고등학생때부터 귀마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사를 왔는데 불행히도 내 방은 옆집 방과 붙어있는 위치에 있었고, 옆집은 tv 볼륨을 엄청 크게 올리고 생활하는 집이었다. 몇번의 부탁과 항의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우리가 이렇게 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 이것때문에 이사를 갈 수도 없고 방을 바꾸는 것도 어려워 귀마개를 끼고 있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나는 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3m 귀마개를 사용해왔는데, 어느 날부터 귀 안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게된 독일산 귀마개 오로팍스. 인터넷으로 구입했고 3m 귀마개보다는 훨씬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오래 껴도 귀가 아프지않고, 내구성이 좋다. 작은 내 귓구멍에도 잘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