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산에 자연조사를 하러 갔다가 알게된 원소리막국수. 주변은 한산하지만 원소리막국수 주차장에는 차들로 꽉 차있다. 달달한 옥수수 동동주와 바삭 야들야들한 감자전, 얼큰한 두부전골, 도토리묵 무침은 최상의 조합이다. 감자전은 리필이 되는 것도 아닌데 먹다보면 추가주문을 계속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베스트 메뉴를 꼽자면 막국수와 감자전을 뽑겠다. 테이스티 로드를 포함한 많은 언론에 소개된 집이고, 벽면에는 연예인 싸인이 무지하게 많이 붙여져있다. 근처 계곡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던 기억이 나 웃음이 난다. 아! 원소리가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이 집 주소가 원소리 43-2 었다.
원소리막국수 / 막국수 7,000원, 도토리묵 7,000원, 감자전 7,000원, 두부전골 7,000원(2인이상 주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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